레이디 가가 수퍼보울 공연 반 트럼프 메시지

어제 수퍼보울 하프타임 공연을 맡은 레이디 가가가 교묘하게 트럼프 반대 메시지를 삽입했습니다.

레이디 가가는 ‘아메리카 더 뷰티풀’로 공연을 시작했으나 지난 트럼프 취임식 다음날 있었던 여성의 행진 참가자들이 불렀던 ‘This Land is Your Land’로 잽싸게 곡을 바꿨습니다. ‘디스 랜드 이즈 유어 랜드’는 과거 대공황 시절  ‘가드 블레스 아메리카’가 부의 불평등을 간과하고 있는 것에 불만을 가진 우디 거스리가 작곡한 노래로 대표적인 시위 송이라고 합니다. 가가는 이어 부른 ‘본 디스 웨이’라는 곡에서도 성적 취향과 피부색에 상관 없이 평등하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힐러리 클린턴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등이 가가를 칭찬하는 내용의 트위트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