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트럼프 포옹이 “역겨웠다”

제임스 코미 전 FBI국장이 금년 초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껴안은 것이 “역겨웠다”고 말했다고 한 친구가 밝혔습니다.

코니 전 국장과 절친한 브루킹스 연구소 벤자민 위테스 연구원은 어제 PBS 공영방송 인터뷰에서 코미가 트럼프 취임식에서 수고한 경찰관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에 참석하기 싫었지만 억지로 참석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코미는 트럼프와 마주치는 것을 꺼려 반대편에 서 있었는데 트럼프는 일부러 코미를 찾아가 두 팔을 크게 벌려 포옹했다고 합니다. 코미는 트럼프가 자신을 껴안은 것이 자신이 트럼프 편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의도된 행위로 생각했다고 위테스 연구원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