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측근 전 남편 위너 섹스팅 유죄인정

힐러리 클린턴의 측근 후마 아베딘의 전 남편 앤소니 위너 전연방하원의원이 오늘 연방법원 인정신문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섹스팅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위너는 작년 대선 직전 FBI의 힐러리 이메일 재수사 결정의 계기가 됐던 인물입니다. 위너가 부인 아베딘으로 부터 받은 이메일에 힐러리 이메일이 포함돼 있었다는 것을 발견한 FBI가 재수사 결정을 발표함으로써 선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FBI는 뒤늦게 새로운 이메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지만 힐러리가 이미 큰 타격을 입은 다음이었습니다. 위너는 51살이었던 지난 2016년 1월 노스 캐롤라이나주 15살 소녀와 성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이 발견돼 기소됐습니다. 위너는 검찰과 사전합의에 의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가벼운 형량을 약속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