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쟁 선포 권한에 불안감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이 협박을 주고받고 있는 가운데 다혈질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무기 단추가 맡겨져 있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에 대해 “세계가 경험하지 못했던 화염과 분노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이 핵전쟁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프린스턴 대학 핵안보 전문가 브루스 블레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과 재래식 전쟁이나 핵전쟁을 시작할 권한이 부여돼 있다는 사실이 불안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에드워드 마키 연방상원의원과 테드 리우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1월 대통령이 의회 동의없이 전쟁선포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북한과의 전쟁 위협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