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 피해 카리브해 섬나라들 약탈 횡행

허리케인 어마가 휩쓸고 간 카리브해 섬나라들에 약탈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약탈범들은 처음 생존을 위해 마켓에서 식료품과 물 등을 훔치다가 총을 들고 나서서 전자제품 차량 등을 닥치는 대로 강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 마르텡의 한 주민은 현재 섬에 식료품이 동이 난 상태지만 무장 약탈범들이 겁이 나 식량을 구하러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섬에서는 건물의 90%가 파괴되고 사망자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리브해에 식민지를 가지고 있는 영국, 프랑스, 네델란드 등 국가들이 구호활동에 나섰으나 너무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생 마르텡 섬을 분할 통치하고 있는 프랑스와 네델란드는 무정부 상태의 생 마르텡섬에 질서유지를 위한 군대를 파병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