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 만장일치로 대통령에 인종차별 비난 촉구 결의안 채택

연방상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으로 하여금 인종차별 주의자와 반 유태 혐오그룹에 대한 비난 성명을 내놓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지난달 버지니아주 샬로츠빌 유혈사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백인우월주의 단체와 진보단체 모두에 책임이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연방의회가 노골적인 불만을 표현한 것입니다. 연방상원은 지난 11일 한 명의 반대도 없이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했고 연방하원도 어제 밤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오늘 중 트럼프 대통령 서명을 위해 백악관으로 송부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아직 결의안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결의안이 재가결 정족수를 넘어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거부할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