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산불 사망자 17명, 건물피해 2천채로 증가

북가주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7명으로 증가했으며 건물 피해도 2천채로 늘어났습니다.

실종자도 크게 늘어나 소노마 카운티에서만 200여명의 행방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 가운데 45명의 소재만이 확인돼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사망자 가운데 11명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샌타 로사시가 포함된 소노마 카운티에서 발생했으며 나파 카운티 2명, 멘도시노 카운티 3명, 유바 카운티에서 1명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100살 남편 찰스와 98살 부인 사라 리피 부부가 처음으로 어제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부부는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9일 아침 살고 있던 콘도미니엄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령의 부부는 거동이 불편했기 때문에 산불이 닥쳤어도 대피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재난 사태 선포를 승인한 가운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어제 가주 재난대책센터 본부를 방문해 이재민들과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관들을 위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