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원 공화당 예산법안 통과 성공

연방상원 공화당이 어제밤 예산법안 통과에 성공함으로써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에 한 걸음 접근했습니다.

미국 예산 적자를 앞으로 10년간 1조5천억달러 확대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법안은 공화당에서는 랜드 폴 상원의원만이 반대표를 던진 가운데 50대 49로 어렵사리 통과됐습니다. 폴 상원의원은 예산안이 연방적자를 감축시키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처음 반대 의견을 밝혔던 존 맥케인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민주당측은 연 25만달러 이하 소득자에게는 세금인상이 없도록 하자는 내용을 첨부시키자고 제안하는 등 예산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첨부법안을 여러건 내놓았으나 모두 부결됐습니다. 만약 한 건의 첨부법안이라도 통과했다면 예산안은 60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를 넘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