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어 주대법원장 시절 여러 차례 성범죄 가해자 편들어

앨러바마주 연방상원 공화당 후보 로이 모어(* 그 동안 무어로 표기했지만 정확한 발음은 '모어')가 앨러바마주 대법원장 재임시절 성폭행 케이스 재판에서 가해자 편을 들어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자신 현재 성희롱, 성추행 피해자가 여러 명 나타나는 바람에 후보사퇴를 받고 있는 모어는 주대법원장 재임시절 연방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헌판정을 인정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법원 청사 십계명 비석 비치를 고집해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모어는 데이케어 센터에서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23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청소년 에릭 힉던 사건의 상고심에서 9명의 대법관 가운데 유일하게 무죄 소수의견을 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모어는 또 12살 소녀를 강간한 남자의 재판에서도 남자 편을 들고 나서기도 했으며 20건의 성범죄 재판에서 13차례나 피고 편을 들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