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의회 동성 결혼 합법화

호주 하원이 오늘 압도적 지지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습니다.

150명의 의원 가운데 4명을 뺀 146명이 지지함으로써 동성결혼 허용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이미 지난 주 상원 표결도 43대 12의 높은 지지율로 통과했기 때문에 오는 9일자로 효력을 발휘하게 됐습니다.

맬콤 턴불 호주 총리는 “호주가 마침내 사랑과 평등을 이뤄냈다”고 밝혔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동성 커플은 결혼 의사를 신고한 다음 한 달을 기다린 뒤 결혼식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의회에 앞서 호주 국민들은 지난달 우편 투표로 동성결혼 발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우편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의 80%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62%가 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