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국 환경과학자 13명 등에게 기후변화 연구기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어제 미국 과학자 13명을 포함해 전세계 과학자 18명에게 기후변화 연구기금을 전달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6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하자 미국의 환경과학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 재임기간 기후변화 연구기금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기금의 명칭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트럼프의 선거구호를 따서 ‘우리의 행성을 다시 위대하게’로 명명하고 처음 미국에 국한했던 신청 대상을 전세계 과학자로 확대했습니다.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5천여명의 과학자들이 기금 신청을 했으며 이 가운데 선정된 18명이 어제 파리에서 연구 기금을 받았습니다. 기금은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선임 연구원의 경우 미화로 7천만달러가 지급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