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등 H-2A, H-2B 비자 발급 대상 국가에서 제외

트럼프 행정부가 아이티 국민들에 대한 임시 취업 비자 발급을 중단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오늘 연방 관보를 통해 H-2A 농업 및 H-2B 비농업 임시 취업 비자 발급 대상 국가에서 아이티와 벨리즈, 사모아 등을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H-2A, H-2B 임시 취업 비자 발급 대상 국가는 80여개국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 아이티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거지소굴 국가들’이라고 비하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뒤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지난 2010년 대지진 발생 이후 아이티인들에게 적용해왔던 추방유예 조치도 철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