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스 부부 13자녀 고문, 감금, 학대 등 혐의로 기소

13명의 자녀를 쇠사슬로 묶어 두고 키웠던 남가주 페리스의 56살 데이빗과 49살 루이스 터핀 부부가 어제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부부는 12개항의 고문과 12개항의 불법 감금, 그리고 7개항의 성인 자녀학대, 6개항의 미성년 자녀 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남편 데이빗 터핀에게는 어린이에게 강압적인 추행을 한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마이크 헤스트린 리버사이드 카운트 검사장은 데이빗 터핀이 14살 미만의 딸을 ‘외설적인 방법으로’ 만졌다고 밝혔습니다. 터핀 부부는 오는 2월23일 재판을 받게 되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94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부부의 자녀 학대는 텍사스에서부터 시작됐으며 2010년 남가주 뮤리에타 그리고 2014년 페리스로 이주한 뒤에도 계속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부는 자녀들에게 음식도 제대로 주지 않고 1년에 한 차례 샤워를 허용했으며 구출 당시 29살 맏딸의 체중은 82파운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