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유명병원, 진료비 명목으로 장사하나



한인들도 많이 찾는 유명병원에서 보험으로 진료비 커버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현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보험에 대한 무지함을 이용해 장사를 하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보라 기자입니다.


30대 김모씨는 지난 9일, 감기 증상을 호소하며 한인타운 내과를 찾아 엑스레이를 찍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해당 내과는 김모씨의 앤섬 블루크로스 PPO 보험 네트워크 안에 있는 병원이기에 코페이 25달러만 내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병원측에서는 엑스레이 70달러, 예방주사 50달러의 진료비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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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커버가 되는데 왜 진료비를 내야 하냐고 묻자, 병원측은 보험 클레임을 올릴 경우 진료비가 비싸진다며 일단 현금으로 내야 저렴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모씨는 본인의 보험과 연결된 병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현금으로 진료비를 요구한 점, 보험사에 클레임 올리기를 주저했던 점들을 떠올리며 현금으로 진료비를 받고 보험사에서도 돈을 받으려고 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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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환자층 대부분이 7~80대 노인들이었는데 보험에 대한 무지함을 이용해 이중으로 이익을 취할까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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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란 이웃케어 클리닉 매니저는 예방주사비50달러의 경우, 주사비가 아닌 의사 대면진료비 코페이로 볼 수 있지만, 대부분 코페이는 그렇게까지 높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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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수료 명목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비 납부를 현금으로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보험 커버리지를 자세히 확인한 후 병원을 방문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해당 내과측은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AM1230 우리방송 뉴스 이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