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범죄 신고 청년 체포해 이민당국에 넘겨

시애틀 교외의 투킬라 경찰국이 주거 침입 신고를 했던 청년을 체포해 이민세관 단속국에 인계한 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윌슨 로드르게스 마카레노라는 이름의 청년은 지난 8일 아침 누군가 집을 침입하자 911신고를 했다가 체포돼 이민수용소에서 추방을 기다리는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투킬라 경찰국은 청년의 이름을 조회한 결과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어 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민자 보호 단체들은 마카레노에 대한 체포영장은 법원이 발부한 것이 아니라 이민세관단속국이 발부한 것으로 적법한 체포영장이 아니기 때문에 투킬라 경찰국이 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체들은 이같은 사태가 반복되면 서류 미비 이민자들은 범죄 피해를 당해도 체포될 것이 두려워 신고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