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스 법무 ‘앵글로-아메리칸 사법 전통’ 발언 논란

제프 세션스 연방 법무장관이 어제 전국 셰리프 협회 연설에서 백인우월주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세션스 장관은 셰리프국이 미국의 앵글로-아메리칸 사법 전통의 중요한 일부분이라며 결코 우리의 법적 유산이 잠식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백인이 미국 사법기관의 중심이며 앞으로도 그 전통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 발언으로 풀이 됩니다.

문제는 특히 세션스 장관이 미리 배포한 연설문에는 ‘앵글로-아메리칸 전통’이라는 표현이 없이 셰리프국이 미국의 사법 전통의 중요한 일부분이라고 표현돼 있었다는 것입니다.

세션스 장관이 연설 도중 즉흥적으로 ‘앵글로-아메리칸 전통’이라는 어휘를 추가한 것입니다.

논란이 일자 이언 프라이어 법무부 대변인은 ‘앵글로-아메리칸 법’이라는 어휘는 법조계에서 흔히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궁색한 변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