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가뭄에 영구 절수안 내려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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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에 또 다시 가뭄위기가 다가오면서, 오는 4월부터 강제절수제가 다시 재개될 전망입니다.


이번 절수제도는 가뭄에만 시행되는 일시적인 제도가 아닌, 영구적인 제도로 최대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김은경 기자입니다.



남가주의 강우량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또 다시 가뭄위기가 닥쳤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LA다운타운의 강수량은 1.96인치로, 같은 시기의 평균치인 8.54인치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채, 최저 강수량으로 기록됐습니다.


국립기상청은 어제와 오늘 남가주에 비소식이 있긴 하지만, 미비한 수준에 그쳐 남가주의 또 다른 가뭄이 닥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기상청의 마리오 피카좁니다. <녹취>


이처럼 캘리포니아주에 가뭄위기가 찾아오면서, 캘리포니아주 수자원 관리 위원회가 강제 절수제도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오는 20일 위원회에서 강제 절수안에 통과되면, 오는 4월부터 시행되며 이에 따라 7가지의 절수안을 지키지 않을 경우 최대 500달러 까지 벌금이 부과됩니다.


먼저, 집앞 잔디에 물을 줄때 거리로 물이 흘러 내릴 만큼 과도하게 물을 주거나, 차단 노즐이 없는 호스를 이용해 자동차를 세척하는 것 등은 규제의 대상이 됩니다.


또, 집앞의 드라이브웨이와 거리를 물로 청소하거나 0.25인치의 비가 내린 뒤 이틀 안에 잔디에 또 물을 주는 행위 역시 단속대상이 되며,


호텔 등에서 숙박객에게 묻지 않고 수건 등을 매일 세탁하는 것 등도 역시 규제 대상입니다.


이번에 절수안이 통과되면, 주지사의 가뭄 비상사태 선포 없어도 영구적으로 적용이 되며, 한차례 경고 레터 후에도 절수낭비가 계속되면 최대500달러의 벌금과 수도사용금지 등 강력한 처벌이 내려집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2012년부터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다 2014년부터 강제 절수령이 내려졌다가, 2016년과 17년 겨울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지난해 11월 강제절수령이 해제된 바 있습니다.


Am1230우리방송 뉴스 김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