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부부 “미국 빈곤문제에 과거처럼 효율적 대처 못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 부부가 어제 미국내 자선 사업의 방향에 대해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부부는 워싱턴주 커클랜드의 자택에서 가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교육과 빈부격차,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세계관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게이츠 부부는 대외 원조, 세금, 드리머 구제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 및 공화당과 큰 견해차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부는 또 지금까지 미국의 빈곤문제와 관련해 전국적인 차원에서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고용, 인종, 주거, 정신건강, 수감, 약물 남용 등의 사회적 이슈와 함께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멜린다 게이츠는 현재 미국이 과거처럼 빈곤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멜린다는 또 대통령이 국민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언행의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현 대통령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