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고교생 총격 참사 계획 할머니 신고로 예방

워싱턴주의 한 고교생이 학교에서 총격을 벌일 계획을 세웠으나 이를 알게 된 할머니가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참사를 미연에 방지했습니다.

워싱턴주 에버렛의 ACES 대안고교에 재학중인 조슈아 오코너는 일기에 “학교 총격을 준비하고 있다” “총격이 훨씬 정확해졌다. 교실로 걸어 들어가 모든 빌어먹을 것들을 날려버릴 준비가 다 됐다”는 등의 내용을 적어 놓았습니다. 지난 12일밤 일기장의 내용을 읽고 기타 케이스에 숨겨 놓은 반자동 소총까지 발견한 오코너의 할머니는 다음날 아침 경찰에 신고했으며 오코너는 살인미수 혐의로 수감됐습니다. 경찰은 오코너의 일기를 압수해 검토한 결과 학교 총격참사를 일으킬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코너는 일기장에 총격을 일으킬 학교가 ACES가 될지 아니면 5마일 떨어진 카미악 하이스쿨이 될지는 동전을 던져 결정할 것이라고 적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살 오코너는 지난 14일 예비심문에서 5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