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헬기 사고 승객 가방 때문에 발생

승객 5명이 사망한 뉴욕시 헬기 추락사고는 한 승객의 가방 때문에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유일한 생존자인 조종사가 밝혔습니다.


조종사 33살 리차드 밴스는 한 승객의 가방이 비상 연료 차단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사고가 빚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26살에서 34살 사이 청년층인 승객들은 지난 11일 사진 촬영을 위해 헬기를 임대해 뉴욕 이스트 리버 상공을 비행 중 사고를 당해 모두 사망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29살 아르헨티나 여성과 26살 인턴 기자, 26살 달라스 소방관 등이 포함됐습니다.

전국 교통안전국은 어제 오후 헬기 기체를 인양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주 출신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의원은 어제 연방항공국에 지난 11년 사이 3건의 사고를 일으킨 리버티 헬기사의 면허를 조사가 끝날 때까지 정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