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생산 차질로 재정적 어려움 직면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가 모델3 생산의 차질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테슬라는 첫 대량 생산 대중적 차종인 기본 가격 3만5천달러의 모델 3를 이달 말까지 한 주일에 2500대를 보급하고 이후 금년 말까지 한 주일에 5천대를 보급할 것이라고 약정했습니다. 그러나 수만명이 사전계약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전달된 차량은 6개월 동안 1700여대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테슬라는 주 5천대 생산을 내년 6월말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생산 차질은 테슬라사를 재정적 압박에 처하게 만들었습니다. 테슬라사는 2억3천만달러의 사채를 금년 11월 그리고 9억2천만달러의 사채를 내년 3월까지 상환해야 하는데 지금 상태라면 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지난 27일 테슬라 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정크 본드’로 낮췄으며 추가 하향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