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 외교관 60명 추방, 상트페테르부르크 미 영사관 폐쇄

러시아가 미국 외교관 60명을 추방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미국 영사관을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어제 존 헌츠만 주러시아 미국대사를 외무부로 소환해 이같은 결정을 통보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러시아가 영국에서 망명 스파이 부녀를 독살하려고 시도한데 대한 응징으로 미국내 러시아 외교관 60명을 추방하고 샌프란시스코 러시아 영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한데 대한 대응조치입니다. 60명의 추방 미국 외교관 가운데 58명은 모스크바 대사관 근무자 그리고 나머지 2명은 예카테린부르크 영사관 근무자이며 4월5일까지 출국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러시아 외교관 추방에는 미국 외에도 서방 20여개국이 참여했으며 100명 이상의 러시아 외교관이 추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