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분으로 압축된 110명의 의견, 쉘터 건립안 결국 승인

  • LA한인타운내 노숙자 쉘터 건립안이 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 이제 시의회 전체표결을 앞둔 가운데, 불공평했던 공청회에 대한 한인들의 불만은 더욱 고조됐습니다.
  • 이보라 기잡니다.
  •  한인타운내 노숙자 쉘터 건립안이 22일 오전 시청에서 400명의 한인들이 반대 목소릴 냈음에도 불구하고 소위원회에서 승인됐습니다.
  • 해리스 도슨 노숙자-빈곤소위원회 의장 및 시의원은 노숙자 임시쉘터가 가장 시급한 상황에서 모두의 마음에 드는 부지 선정은 당연히 어렵다며 시의회 표결에서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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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스 유 변호사는 미팅에  참석한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던 빈곤위원회의 설명과는 달리, 참석자가 많다는 이유로 110명의 발언시간이 18분밖에 안됐다며 이번 공청회는 전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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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찬용 변호사는 시의회 표결에서 다시 주민들에게 발언기회가 주어지지만, 홈리스 쉘터 건립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될 경우 LA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시의회 표결전까지 한인사회 반대 목소리는 극에 달해야 한다며 포기하지 말고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 한인타운내 홈리스 쉘터 건립을 찬성해온 김용호 민족학교 디렉터는 님비에 파묻힌 한인사회에 실망했다며, 임시 쉘터 건립은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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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편, 자리가 없어 빈곤위원회 미팅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대기하던 150명의 한인들은 쉘터 건립안 승인과 불공평한 발언기회에 대한 소식을 듣자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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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한인타운내 쉘터 건립안이 3주 후, LA시의회 전체회의 표결을 거치게 되는 가운데, 오는 24일 오전 11시 30분, 놀만디부터 버몬 애비뉴 차량통행을 막고 대규모 행진시위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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