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슨 시의장, 한인단체장들과 비공개 회동 가진다



  • 방글라데시 구역 획정안이 일단락된 가운데, 타운내 노숙자 쉘터 건립안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 이에 허브 웨슨 시의장은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쉘터부지 대책안에 대한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다 밝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이보라 기잡니다.


  • LA한인타운 중심부에 노숙자 쉘터를 설치하려던 시의회가, 드디어 한인사회와 비공개 회의를 열고 부지 이주문제를 논의합니다.


  • 방글라데시 구역 획정안에 한인사회의 압도적인 반대 의지를 감안한 듯, 웨슨 시의장이 직접 한인단체장들과 만나 쉘터 부지 변경 문제에 대한 의견과 해결책을 모색할 것으로 풀이됩니다.


  • 목요일 오후, 한인타운내 호텔에서 열리는 회동에는 허브 웨슨 시의장, LA 한인회, 상공회의소, 한미연합회 등 주요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이 자리에서 그동안 첨예한 이견을 보여온 양측이 머리를 맞대고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웨슨 시의장측은, 쉘터 부지를 변경하더라도 한인타운내에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한인사회는 강경파와 온건파로 시의회와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입니다.


  • 먼저, 한인회 등 기존 한인단체들은 당사자인 웨슨 시의장과 직접 만나는 것이, 쉘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 반면, 정찬용 변호사 등 시민단체들은 가세티 시장과 웨슨 시의장에 대한 소송을 불사하며 쉘터 부지선정에 대해 한인사회가 납득할만한 대책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방법론에선 차이가 있지만, 확실한 것은 한인사회가 노숙자 문제에 대해 시의회의 합리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그동안 시의회 정치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해온 한인사회가, 시의회의 독단적인 결정에 강력한 반대입장을 보이면서, 이번 노숙자 쉘터 부지 문제가 어떤 식으로 해결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