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소캐년 개스 누출사고, 1억 1950만 달러 합의금 도출



개스 누출

알리소캐년 개스 누출사고와 관련한 합의금으로 1억 1950만 달러가 책정됐습니다.

하지만 주민 소송에 대한 합의금이 아닐뿐더러 개스 저장소를 그대로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보라 기잡니다.

알리소캐년 캐스 누출사고와 관련한 잠정 합의안이 발표됐습니다.

에릭 가세티 시장,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 하비에르 베세라 가주 검찰총장은 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남가주 개스컴퍼니와 1억 1950만 달러의 합의금을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안에는 남가주 개스 컴퍼니가 알리소 캐년에서 8년 동안 개스 누출 여부를 감시하고 6명 이상의 안전 요원을 배치, 개스 누출도가 심한 공립학교에 공기 청정시스템 설치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알리소 캐년 개스 저장소 운영을 유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비에르 베세라 가주 검찰총장은 이번 합의안은 남가주 개스 컴퍼니와 알리소캐년 커뮤니티를 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주민들에 대한 보상이나 합의 내용은 아직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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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파쿠코 알리소 캐년 주민은 이번 합의안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주민들의 생명이 직결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개스 저장소를 그대로 운영한다는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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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 누출은 현재진행형인데다가,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누출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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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리소 캐년 개스 저장소에서 지난 2015년 누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주민 9천명은 남가주 개스 컴퍼니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던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