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후버 쉘터 부지, 이제 구체적인 계획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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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노숙자 쉘터장소로 거론되는 윌셔-후버 부지에 대해 한인들은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임시 쉘터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이 마련되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보라 기잡니다.


윌셔커뮤니티 연합이 주최한 제 2차 노숙자 토론회는8일 오후,  30명 남짓한 한인들이 모인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먼저,토론회에서는 웨슨 시의장이 새롭게 제시한 윌셔-후버 부지에 대한 찬반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새로운 부지조차도 웨슨 시의장이 한인사회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으며, 끝까지 힘을 합쳐 임시 쉘터 설치 과정을 감시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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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인타운 외곽으로 쉘터 부지가 옮겨졌기 때문에 만족스럽다며 윌셔-후버에 임시쉘터 설립을 찬성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쉘터 운영법에 대해서는, 노숙자들에게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쉘터에 수용되는 노숙자들을 구체적으로 세분화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거리로 쫓겨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약물중독자, 정신이상자와 같은 노숙자도 있는데, 이들을 무분별하게 쉘터로 몰아넣을 경우, 정상적인 운영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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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쉘터 주변은 몇명이 어디까지 순찰하는 건지, 윌셔-후버 부지 인근 히스패닉계 주민들을 위한 공청회는 마련되는건지 등 구체적인 계획을 묻는 질문이 오갔습니다.

정찬용 변호사는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자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도울수 있도록 한인사회와 시정부 간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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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윌셔커뮤니티 연합은 토론회를 바탕으로 모아진 의견을 이번주내로 웨슨 시의장에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