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단체장들, 윌셔초교 부지에 커뮤니티 센터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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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된 윌셔초등학교 부지 재활용 방안에 대한 한인 단체장들간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한인 단체장들은 부지 임대보단 커뮤니티센터로 새롭게 건립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양해수 기잡니다.

윌셔초등학교 부지 재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한인 단체장들이 4일 저녁 총영사관저에 모였습니다.

남가주한국학원 이사회에서 부지를 제3의 학교에 임대할 것으로 잠정 결정하자 이에 반대하는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김완중 LA총영사를 비롯해 홍명기 전 남가주한국학원 이사장, 정희님 현 이사장, 데이빗 류 의원실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홍명기 전 이사장은 임대는 윌셔초등학교 설립 취지에 맞지 않을뿐더러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과 뿌리 교육이 박살 날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데이빗 류 의원실의 커뮤니티 계획 설계자 롭 피셔에 따르면 현재 건물을 다른 학교로 재활용하는 방안은 실질적으로 복잡하고 불가능에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LA시의 파크마일 스페시픽 플랜 조례안에 의해 건물을 쉽게 리모델링 할 수 없으며 학년 변경 등 본래의 학교와 다르게 운영돼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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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커뮤니티센터나 비영리단체, 박물관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방안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한인 단체장들은 해당 부지를 한인사회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로 건립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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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KARC와 흥사단은 각각 100만 달러씩 기부하고 건물을 빌려 쓰겠다는 의향을 내비쳤습니다.

반면에 제인 김 남가주한국학원 이사는 어차피 커뮤니티센터도 타 단체에 임대해 주는 것이라며 부지 임대안을 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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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초등학교 부지 재활용에 대해 결정권을 가진 남가주한국학원 이사회는 오는 11월 14일 이사회를 열고 활용 방안에 대해 추가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AM1230 우리방송 뉴스 양해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