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축제재단, 지미 리 이사 이사진에서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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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재단이 지미 리 이사를 이사진에서 제명했습니다.

리 이사가 이사진이 모두 퇴진하고 축제 재단이 물갈이가 필요하다는 부적절한 인터뷰로 재단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입니다.

양해수 기잡니다.

LA한인축제재단이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미 리 이사를 이사진에서 제명했습니다.

앞서 리 이사는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제 45회 축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에서 사퇴해 이사로 물러난 바 있습니다.

이후 리 이사가 모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축제재단 이사진이 전원 퇴진해야 하며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최일섭 이사는 리 이사가 불화를 조장하고 재단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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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 이사가 자진 사퇴를 거부하자 최 이사는 리 이사 제명을 요구했고 배무한 이사장, 조갑제 회장, 최일섭 이사 등 현 이사진 전원이 만장일치로 리 이사의 제명을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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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격분한 리 이사는 당일 이사회 아젠다에 상정되지 않은 안건으로 자신을 제명시켰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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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정족수 부족으로 다음 이사회 개최가 불가해진 축제재단 이사진은 또 다른 이사를 추가할 때 까지 특별 이사진으로 이사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무한 이사장은 앞으로 유료 공연은 없을 것이고 제 44회 축제 이전으로 돌아가겠다며 올해 축제의 실패에 대한 용서를 구했습니다.

또 축제 재단은 시드니 김 전 국장이 사퇴 후 허락 없이 갖고 가 손상시킨 노트북에 중요 자료가 저장돼 있어 내부 감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빠른 시일 안에 외부 감사를 구해 내부 감사와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미 리 전 이사가 회장 재임 당시 회장 직권 남용으로 제명한 김준배씨를 다시 이사로 복귀시키는 안건이 논의됐으나 조갑제 회장이 반대해 이사진 구성은 미지수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