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의원 낙선 영 김, “선거 자금 차이로 패했다”



영김

 

연방 하원의원 39지구 선거에서 낙선한 영 김 후보가 패배 원인으로 선거 자금과 민주당의 조직적인 지원을 꼽았습니다.

차기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양해수 기잡니다.

연방 하원의원 39지구에 도전했다 낙선한 영 김 후보가 20일 전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에 지지해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비록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전달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악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상대 후보와의 막대한 선거 자금 차이와 민주당의 조직적인 선거 지원으로 인해 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상대 후보였던 길 시스네로스 당선인이 800만 달러에 달하는 개인 사비를 선거 자금에 투자했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부호들이 막대한 후원금을 지원해 재정적으로 불리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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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나타났던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 변화를 잘 살려서 민주당이 목표를 갖고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물밑 작업을 오래한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가주를 장악하게 되면 세금이 인상될 것이고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반면에 앞으로 2년 동안 시민들이 공화당의 세제개혁법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를 몸소 느끼게 되면 공화당 정책에 동의하게 될 것이고 다음 선거에는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공화당도 이번 선거를 교훈 삼아 민주당처럼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선거 지원을 기획한다면 다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승산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후보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커뮤니티와 한미관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는지 고심해 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차기 선거 출마에 대해선 확답을 주지 않았지만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참여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M1230 우리방송 뉴스 양해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