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조 파업, 14일로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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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내일로 예정됐던 LA통합교육구 교사노조 파업이 다음주 월요일로 연기됐습니다.

교사파업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있는데 따른 겁니다.


이보라 기잡니다.


LA통합교육구 교사노조가 파업일을 오는 14일로 미뤘습니다.

글로리아 교사노조 부회장은 당초 목요일로 예정됐던 파업일을 다음주 월요일로 연기한다고 밝히며, 이는 학생, 학부모들의 혼란을 잠재우고 본격적인 파업을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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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노조가 파업날짜 공지에 대해 10일 노티스를 주지 않았다며 교육구측이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며, 법원 판결에서 승리할 것을 확신했습니다.

세실리 마이크로스 교사노조 부회장은 교육구측이 1천명의 교직원을 충원하겠다며 협상을 시도했지만 그정도 인력으로는 현재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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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급 규모를 줄이기 위해 1억 500만달러를 지원하겠다는 교육구측의 예산안은 내년에만 적용되는 단기 일회성 협상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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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구측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현재 예산으로는 교사노조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LA통합교육구와 교사노조는 목요일 오전 9시 30분, 파업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심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