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셧다운에 서민들 경제적 대비책 마련해야



셧다운 재정

 

연방 정부 셧다운이 최장기간 지속되면서 일반 서민들의 경제에도 서서히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재정 전문가들은 요금 납부를 연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문의하고 납부해야 될 고지서의 운선순위를 정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양해수 기잡니다.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예산 문제에서 비롯된 연방 정부 셧다운 사태가 11일로 21일째를 맞아 13년만에 역대  최장 기록과 동일해졌습니다.

셧다운 이후 연방정부 공무원의 첫 봉급 날인 이날 80만 명이 월급을 받지 못하는 등 서민들의 경제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재정 전문가들은 셧다운이 종료되고 연방 정부가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가도 체불된 임금을 받기 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미리 재정적인 대비를 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은행들은 셧다운 사태로 인해 연방 정부 공무원들이 입는 경제적 타격에 대해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모기지나 카드 요금을 납부해야 하는 은행에 문의하라고 전했습니다.

체이스 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는 공무원들에게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요금 납부 기한을 연장하는 등의 재정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AT&T는 전화와 인터넷, 텔레비전 요금의 연체료를 면제하거나 납부 기한을 연장해 주고 있습니다.  

또 모든 고지서를 다 납부할 수 없다면 먼저 내야하는 고지서의 순위를 정하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대출 상환금과 전기, 수도 등의 공과금을 가장 먼저 납부해야 하며 이어서 카드 요금을 비롯한 기타 요금 순으로 돈을 내야합니다.    

이 밖에도 커뮤니티에서 지원하는 공적 부조 프로그램을 문의하기 위해 211번으로 전화 또는 www.211.org를 방문하거나 실업 수당을 신청하는 것도 셧다운 사태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극복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재정적 어려움에 장기적 계획을 변경하면 안된다며 은퇴 자금이나 자녀들의 대학 자금을 이용하거나 명의를 담보한 대출을 받아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AM1230 우리방송 뉴스 양해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