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 음주운전 적발 기준 0.05%로 강화 추진



음주운전 강화

 

캘리포니아 주가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적발 기준을 혈중 알코올 농도 0.05%로 높여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양해수 기잡니다.

캘리포니아 주 교통안전법 처벌 기준이 대폭 강화됨에 이어 음주운전 적발 기준을 강화하는 법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가주 하원에 따르면 일반 운전자의 음주운전 기준을 기존 혈중 알코올 농도 0.08%에서 0.05%로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 AB1713이 의회에 상정됐습니다.

해당 법안은 지난 2016년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은 15개월 아이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습니다.

법안을 공동 발의한 제리 힐 상원의원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5%는 국가운수안전위원회가 캘리포니아 주에서 해마다 음주운전과 관련해 발생하는 1천건의 사망 사건과 2만 건의 부상 사고를 줄이기 위해 권고하는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음주운전사망자 감소 위원회의 스티븐 투시 위원장에 의하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해마다 만 명 이상이 숨지고 이는 최근 들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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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00개국이 음주운전 기준을 혈중 알코올 농도 0.05%로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음주운전 관련 사고 발생률 감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현재 사업용 운전자에게 혈중 알코올 농도 0.05%가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타 주만이 모든 운전자에게 혈중 알콜 농도 0.05%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예방센터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 농도 0.05%는 체질이나 체중, 성별, 음식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성인 남자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맥주를 3잔 정도 마신 상태에 나타납니다.

이 같은 상태에서는 몸 조정력이 떨어지며 핸들을 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운전 도중 발생하는 갑작스런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에 운전을 하는데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AM1230 우리방송 뉴스 양해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