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잇 89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한 흑인아이가 청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문라잇이 어제 할리웃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어제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 여배우 페이 더나웨이가 작품상을 라 라 랜드로 잘못 발표했다가 정정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문라잇은 각색상과 남우 조연상 등 3관왕에 올랐습니다. 14개 부문 가운데 1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상 수상이 유력시됐던 라 라 랜드는 감독상과 여우 주연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감독상은 32살의 데이미언 셔젤이 그리고 여우주연상은 엠마 스톤이 탔습니다. 그리고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애플렉이 최근 성추문 스캔들 논란에도 불구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