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회, 2028 하계올림픽 유치안 만장일치 승인

LA시의회가 2028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만장일치로 최종승인했습니다.

이로써 LA는 1932년,1984년에 이어 3번째로 올림픽을 유치한 도시가 됩니다.

이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LA시의회는 오늘 찬성 12표, 반대 0표로 2028 하계올림픽 유치안을 승인했습니다.

당초 프랑스 파리와 올림픽 개최권을 놓고 유치전을 벌였으나, LA올림픽 유치위원회가 2024년 개최권을 파리에 양보하고, 대신 2028년 올림픽 유치를 IOC와 합의한데 따른 것입니다.

허브웨슨 LA 시의장은 2028 올림픽 개최는 계획된 예산을 넘기고 경제적 부담이 커지겠지만, IOC로부터 18억달러의 재정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송 중계권, 입장권 판매료 수익 등으로 예산을 충당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올림픽 개최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엄청날 것이라며, 당장 내년부터 개최준비에 돌입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메모리얼 콜리세움과 같은 기존 경기장 시설을 확충하거나 재활용해 개최 비용을 최대한 절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올림픽 유치가 개최 비용 대비 효과가 없다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는 오는 9월13일 페루 리마에서 총회를 열어 파리와 LA의 2024, 2028 여름올림픽 개최를 최종 결정합니다.

하지만 LA와 파리의 개최가 승인된 만큼, 이번 총회는 이를 확정하는 절차적인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AM1230 우리방송 뉴스 이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