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노부부 수영장에 들어가 산불 속 목숨 구해

북가주 샌타 로사의 노 부부가 산불이 덮친 집에서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가 수영장에서 밤을 새며 목숨을 건졌습니다.

70살 존과 65살 잰 파스코 부부는 지난 9일 대피를 미루고 있다가 산불 속에 갇히자 수영장 속에 들어가 불길을 피했습니다. 다행히도 수영장은 4피트 깊이에 불과했기 때문에 부부는 수영장 한 가운데로 들어가 불길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티셔츠를 물에 적셔 얼굴에 덮음으로써 떨어지는 불똥의 피해를 막기도 했습니다. 부부가 수영장 가장자리에 놓아 둔 신발 속에 감춰 두었던 셀폰은 열기에 녹아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