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산불 사망자 31명으로 가주 최고기록 경신

북가주 산불 사망자가 어제까지 31명으로 늘어 나면서 지난 1933년 LA 그리피스 팍 산불 때 수립했던 가주 사상 최악의 사망자 기록인 29명을 경신했습니다.

실종자도 400여명에 달해 사망자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샌타 로사시에서만 17명이 죽고 3천여채의 주택이 불에 타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제는 바람이 다소 잦아지면서  강풍속에 산불과 씨름하던 소방관들에게 한 숨 돌릴 수 있는 여유를 제공했으나 5일간 계속된 불은 아직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은 수색견을 동원해 화마가 삼키고 지나간 잔해 속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소노마 카운티에서 절반 이상 발생한 가운데 시신이 온전하게 발견된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전소돼 뼈와 재만 남아있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