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현황

어제 아침 남가주 벨에어 지역에 발생한 산불이 게티 뮤지엄을 위협하고 UCLA등 각급학교 수업중단 사태를 불러온 가운데 LA인근에서만 최소 5개의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커볼 산불로 명명된 벨에어 산불은 밤사이 계속된 시속 30마일 내지 50마일의 돌풍을 타고 고급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단됐던 405번 프리웨이 통행은  다시 열렸습니다.

실마 지역과 레익 뷰 테라스의 크릭 파이어 산불로 50여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 11만명이 대피했습니다.

한편 가주고속도로 순찰대는 오늘 오전 4시를 기해 101번 프리웨이의 루트 126번에서 150번 사이 구간을 폐쇄함으로써 벤추라 카운티와 샌타 바바라 카운티 사이 통행이 완전 차단됐습니다.

9만여 에이커를 태운 토마스 산불은 오하이 밸리 지역까지 번져 오하이, 필모어 등지의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LA 교육구는 어제 오후 계속되는 산불로 인해 샌퍼난도 밸리 지역 전체 학교와 웨스트사이드 지역 17개 학교를 이번 주말까지 휴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휴교 대상 학교는 최소 265개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