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 아버지와 대화 내용 하원증언 거부

도날드 트럼프 주니어가 작년 6월 트럼프 타워에서 러시아 인사들과 만난 것과 관련해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을 연방하원 청문회에서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아담 쉬프 하원의원에 따르면 트럼프 부자는 올 여름 작년 트럼프 타워의 미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 당시 변호사들이 배석했기 때문에 변호사-의뢰인 특권을 내세워 대화내용에 대한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방하원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내용에 대해 질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2016년 6월 선거본부장 폴 매너포트, 매제인 재럿 쿠쉬너 등과 함께 힐러리 클린턴에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러시아측 인사들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