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이 영하 날씨에 환자 내쫓아

볼티모어의 메릴랜드 대학 병원이 영하의 날씨 속에 나이든 여성 환자를 얇은 환자 가운 차림으로 버스 정류장에 버린 일이 보도돼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메릴랜드 대학병원은 시큐리티 가드들을 시켜 환자를 휠체어에 태워 데려다가 버스 정류장에 내려 놓았습니다.

이를 발견한 행인이 환자를 버리고 돌아가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 방송국에 제보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당시 기온이 영하권인 30도에 불과해 자칫 환자가 변을 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입니다.

메릴랜드 대학병원은 “환자 보호 의무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통감한다”며 경위를 조사해 책임자를 처벌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