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쉿홀 발언 국제적 파문

트럼프의 ‘쉿홀’ 국가들  발언 파문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루퍼트 콜빌 유엔 인권담당 대변인은 오늘 “미 합중국 대통령의 충격적이고 수치스러운 발언이 사실이라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콜빌은 한 나라나 대륙을 또 전체 인구를 백인이 아니라고 해서 ‘쉿홀’이라고 표현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폴 G 알티도어 미국 주재 아이티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티와 아이티 국민들에 대해 오해하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외교적인 표현을 했으나 아이티 정부는 미국 대사관 관계자를 공식 소환해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대륙 전체가 싸잡혀 쉿홀이 된 아프리카 연맹 55개 회원국들은 미국이 수 많은 아프리카인을 노예로 끌고 간 역사적 진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발언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거친 표현을 했지만 쉿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부인했으나 어제 회의 참석자들은 트럼프가 쉿홀이라고 말하는 것을 분명히 들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