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이티, 엘살바돌 등 국가들에 막말 사용 비판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아이티, 엘살바돌과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를 지칭하며 쉿홀(shithole)’ 국가들이라는 막말을 사용해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내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열린 양당 상원의원들과의 DACA 구제법안 관련 회의에서 “왜 이들 쉿홀 국가들 말고 노르웨이 같은 나라에서 이민을 받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쉿홀은 ‘거지소굴 같은’ 정도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저급한 표현입니다.

아이티 출신인 공화당의 미아 러브 연방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민과 해당국가에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또한 민주당의 딕 더빈과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등 양당 상원들이 수개월에 걸쳐 이끌어낸 합의안을 거부하면서 좀 더 연구해보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DACA 구제법안이 첨부되지 않은 예산지출안에 합의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어 오는 19일로 불과 한 주일 남은 예산지출 마감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연방정부 폐쇄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