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재단 김준배 이사 자격 조건부 승인

이사비를 납부하지 않아 경질론에 휩싸였던 김준배 축제재단 이사가 일단 이사직은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축제재단은 지미 리 회장과 조갑제 이사장 체재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김철한 기자입니다.

LA 한인 축제재단은 목요일 2시간동안 마라톤 비공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사자격 논란에 휩싸였던 김준배씨의 이사자격을 조건부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지미 리 회장은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통해 재단 이사진들간의 화합차원에서 김준배 이사가 다음달 총회까지 만달러의 이사비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재단 이사자격을 유지하도록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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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배 이사는 지난 이사회에서 지미 리 회장의 이사자격 복원과 회장 재신임안을 독단적으로 상정해 통과시킨바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김 이사는 2만달러의 이사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사자격 여부가 도마에 올랐고, 지난달 이사회 승인안도 무효처리될 위기에 놓여왔습니다.

결국 이같은 문제로  조갑제, 배무한 이사는 최순일, 지미 리 이사와 대립각을 보여왔고, 결국 비공개 이사회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해냈습니다.

지미 리 이사는 더이상 축제재단의 내홍이 한인사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이사진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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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배씨의 이사직이 승인되면서 지미 리 회장의 재임안도 결국 받아들여지게 됐으며, 조갑제 회장 당선인은 이사장으로 되돌아가게 됐습니다.

그러나 일부 이사들은 김준배 이사가 이사비 만달러를 완납하지 않는한 이사로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향후 이사진들간의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이사진은 사표가 승인된 이수영 과장과 사무국장을 다음달까지 채용하고 또 정관 위원으로 지미 리 회장과 조갑제 이사장을 선임해 정관 수정작업에도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Am 1230 우리방송 뉴스 김철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