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참모들 30~40명 아직 신원조회 통과 못해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운동 당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들’로 백악관 참모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공약했으나 현실은 거리가 멀다고 CNN 방송이 오늘 지적했습니다.

트럼프를 측근에서 보좌했던 롭 포터가 2명의 전처에 대한 폭행 스캔들로 사표를 제출하면서 백악관에 근무한지 1년이 넘도록 신원조회를 통과하지 못해 정식직원이 아닌 임시직원으로 근무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CNN 조사 결과 백악관 참모진 가운데 30명 내지 40명이 포터와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신원조회를 통과하지 못해 임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험도 없고 능력도 없는 인물들이 트럼프와의 개인적 사업적 인연 때문에 백악관 참모에 임명됐으나 신원조회 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방송은 또한 백악관 수석 외교정책 보좌관을 맡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럿 쿠쉬너 등 백악관 고위 참모들 상당수의 자질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