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 흑인 역사의 달에 구내식당 흑인 비하 메뉴 파문

뉴욕 대학교 구내식당이 ‘흑인 역사의 달’ 특별 메뉴로 흑인 비하의 상징인 수박 맛 물과 쿨-에이드를 내놓아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수박과 쿨-에이드는 프라이드 치킨과 함께 흑인 저소득층을 비하하는 식품과 음료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내식당에서 이를 처음 발견한 흑인 여학생은 식당 운영자가 실수로 그 같은 메뉴를 내놓은 것으로 생각하고 문의를 했으나 매니저는 “흑인 역사의 달 특별 메뉴로 준비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흑인 여학생은 이같은 사실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식당 책임자와 학교 당국에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앤드류 해밀턴 뉴욕 대학 총장은 즉각 “변명의 여지가 없는 무책임한 메뉴 선택”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업체 아라마크는 임의로 메뉴를 선정한 직원 2명을 해고한 후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