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한국전쟁 투입된 레인 빅토리호 한국으로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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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가 625 한국전쟁 당시 함경북도 흥남에서 7천여 피란민을 철수시킨 선박 레인 빅토리 호를 LA 샌 페드로항에서 거제로 인수를 추진 중입니다.

레인 빅토리 호가 국내에서 역사기념물로 지정돼 한국으로 인수가 쉽지만은 않지만 한국정부와 협력해 인수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해수 기잡니다.

625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 작전에 투입돼 거제로 7천10명의 피란민을 대피시킨 레인 빅토리 호

현재는 샌 페드로항에서 역사박물관으로,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의 관광명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레인 빅토리호를 거제시가 장승포항으로 인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변광용 거제 시장은 레인 빅토리호가 정박하고 있는 샌 페드로 항을 직접 방문해 임기 동안 레인 빅토리 호를 거제로 인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거제에 보존된 포로 수용소와 흥남 철수의 역사, 그리고 레인 빅토리호까지 한국전쟁의 역사를 재구성해 거제시를 평화촌으로 조성하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세지를 전달하겠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7분 41초~ 8분 16초 – 작업들을 임기 동안 꾸준히 해 나갈 생각이다.)

하지만 레인 빅토리 호가 역사기념물로 지정된 상태고 현재 샌 페드로항에서 역사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어 한국으로의 인수가 쉬운일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 한국전쟁을 비롯해 제 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에서도 활약한 바 있어 미국내에서 지니는 역사적 상징성과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광용 시장은 한국전쟁에 투입됐던 레인 빅토리호가 남북 관계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한국 정부와 협업해 인수 계획을 구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인 동포들과의 교류 확대가 레인 빅토리호 인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역사박물관인 레인 빅토리호 선상에는 매년 한국전쟁 기념의 날을 갖고 구조된 피란민들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며 일반 시민들에게 군함 투어를 제공해 관광명소로 유명합니다.  

AM1230 우리방송 뉴스 양해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