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범죄율 여전히 증가세

지난해 LA시내 홈리스 범죄가 50%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LA시당국은 단속을 강화하고 홈리스 쉘터 건설을 대거 추진하는 등 대책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보라 기잡니다.


LA시내 홈리스 관련 범죄가 점점 증가하는 추셉니다.

LAPD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홈리스가 용의자로 붙잡힌 범죄건수는 모두 3166건이지만, 지난해에는 484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2017년에 비해 지난해 홈리스 범죄율이 53% 증가한 겁니다.

혐의별로는 지난해 강간이 107건 발생, 78% 급증한 수준이고 강도는 939건, 폭행은 1946건을 기록했습니다.

션 덴즈 LAPD 커맨더는 홈리스 단속을 나가면 대부분 마약에 취한 경우가 많다며 약물에 의지해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증가하는 홈리스 인구에 비해, 쉘터가 턱없이 적다보니 공공장소에 홈리스들이 몰리게 되는데, 지나가는 행인들을 범죄타겟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LA시 의회는 홈리스 쉘터 최다 건설에 노력하고 있으며, LAPD도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순찰단속을 최대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잇따른 홈리스 범죄율에 주민들은 추상적인 대책안보다 실질적이고 엄격한 대응방안을 촉구하는 상탭니다.

한편, 한인타운 윌셔와 후버부지 쉘터는 최대 70명을 수용하는 돔 형식으로 건설되며, 오는 가을즈음 완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