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용사에게 묘역 할당, 만장일치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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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묘지를 할당하자는 개정안이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묘역을 할당하는 것은 오렌지카운티내 최초인 만큼, 의미가 남다릅니다.


이보라 기잡니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26일, 한국전과 베트남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묘역을 할당하자는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애너하임에 베테란들을 위한 공동묘지가 설립되는 가운데, 이 묘역의 10%를 한국전과 베트남전 등, 동맹국 참전용사들에게 할당한다는 내용입니다.

개정안을 발의한 미쉘 박 스틸 부위원장은 동맹국 참전용사들이 돌아가셨을 경우, 넋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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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테란들에게 묘역할당 문제는 민감한 사안이라 우려했지만, 시드니 월튼 2차세계대전 참전용사가 회의에 직접 참석해 묘지 할당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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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이 통과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사 일정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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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테란을 위한 공동묘지 부지는 애너하임 시 소재 91번과 241번 프리웨이 집섬캐년로드 남쪽에 위치했있으며 283 에이커 크기의 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