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특보 해제…전국에서 5명 부상·1명 사망

전국의 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전국에서 부상자 5명이 나왔고 사망자도 1명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21일) 밤 11시 기준으로 충남 당진에서 1명이 숨지고, 부산에서 3명, 충남 태안에서 2명이 강풍으로 인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충남 당진시 선착장에서는 1.97톤짜리 어선을 결박하던 중 배가 전복돼 2명이 물에 빠졌는데 1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1명은 7시간이 넘는 수색 끝에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부산 사상구와 사하구에서는 각각 아파트 유리 파손으로 거주자 2명이 경상을 입었고, 부산진구 부전동 공사현장 근처에서는 안전판이 떨어져 지나가던 행인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습니다.

또 태안 남면 신장리에서는 나무가 텐트를 덮쳐 야영객 2명이 다쳤습니다. 이 밖에 인천 중구에서는 주택 2곳과 상가 3곳이 침수돼 배수 조치 됐고, 경남 양산 주남동 공장 부지에서는 옹벽이 무너져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돼 안전조치 후 통제 중입니다. 군산 비응항의 상가 72호와 대야면의 주택 5가구도 한때 침수됐다가 현재는 복구됐습니다.

울산에서는 구국도 31호선과 미포산업로 등 3곳과, 부산 구포동의 한 아파트 근처에는 토사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또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서는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되며 응급복구 중이고 전북 군산에서는 낮 한때 상가 72호와 주택 5가구가 정전됐다가 복구됐습니다. 오후 1시쯤엔 경남 김해 진영 공설운동장에 세워진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침수돼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검사소는 내일 운영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10시 기준으로 전국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중대본은 어제 오후 8시 대응 단계를 1단계로 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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